[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에이치엘비가 울산 울주군 산업단지에 유리섬유 파이프 공장을 증설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의 GRE파이프 생산설비가 연간 최대 850톤 생산규모였으나 이번 설비확충으로 연간 2200톤의 GRE파이프 생산이 가능해졌다.

복합소재사업부 이우준 상무는”조선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구명정사업부문은 현상유지를 하고 있으며, 유리섬유파이프에 대한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기존 설비의 한계로 인해 대량수주를 하지 못한 사례들이 있었는데 이번 공장증설로 보다 공격적인 수주활동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박정민 대표는 “전세계에 GRE를 생산하는 시설이 많지 않은데다 에이치엘비 제품의 품질 경쟁력이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캐파의 한계로 수주에 대응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이번 공장 증설과 함께 그 동안 추진해온 일본 및 브라질 등 해외 프로젝트 수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에이치엘비는 다음달 16일로 예정돼있는 바이오사업 IR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중인 인공간 임상과 LSKB의 표적항암제 아파티닙의 글로벌 임상, 그리고 BTK저해제를 포함한 에이치엘비의 바이오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