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5,090원 상승10 -0.2%)의 100% 자회사인 현대라이프보트는 23일 독일 지멘스에 납품 할 해외 플랜트용 GRP 파이프를 수주 받았다고 밝혔다.

GRP(Glass-fiber Reinforced Platic)는 유리강화섬유 플라스틱으로 현대라이프보트는 파이프 제품 개발에 성공하고 양산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GRP 파이프는 기존의 강관, 스테인레스관 파이프를 대체하는 것으로서, 부식이 거의 되지 않아 반영구적이며, 단위 무게당 강도면에서도 철이나 스테인레스 강관보다 더 뛰어나다고 밝혔다. 이때문에 가격은 비싸지만 상.하수도용관을 비롯, 지하매립용 가스관, 송유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적용이 가능한 차세대 파이프소재로 각광 받고 있으며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최소 10조원, 국내시장규모도 최소 1조5000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라이프보트는 36년간 구명정 및 특수선을 제조해 왔으며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선박 경량화에 필수적인 해상용 GRE파이프 개발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부근 상무는 “ISO 9001품질인증시스템을 구축해 GRP 파이프를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했고 지멘스의 해외 플랜트용으로 납품도 개시했다”며 “GRP파이프 부문에서만 올해 100억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대라이프보트가 구명정 분야에서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함으로써IFRS(국제회계기준)에 따라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모회사 에이치엘비 실적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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